작년엔 QMB 1기 투자…연간 6000t 니켈 공급 확약
송호준 대표 "원료-중간소재-양극재 수직계열화 강화"

에코프로가 이차전지 핵심 광물인 니켈 확보를 위해 지분 투자를 확대한다.


에코프로는 중국 거린메이(GEM)이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인 니켈 제련소 'QMB' 2기 투자를 위한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8일 밝혔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가 지난주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허개화 GEM 회장과 만나 QMB 2기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에코프로는 QMB에 총 8600만달러(약 1120억원)를 투자하며 공급받는 니켈 물량도 확대될 전망이다.


QMB는 중국 GEM이 운영하는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다. 술라웨시주 모로왈리 산업단지(IMIP)에 있다. QMB는 현재 니켈 금속 기준 연 3만t의 니켈중간재(MHP)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2기 확장을 통해 생산용량이 니켈 금속 기준 총 연 5만t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에코프로 에코프로 close 증권정보 086520 KOSDAQ 현재가 129,200 전일대비 13,100 등락률 -9.21% 거래량 1,869,135 전일가 142,3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추가 조정 나온다면 그 때가 기회? 바구니에 싸게 담아둘 종목 찾았다면 는 지난해 QMB 1기 투자로 지분 약 9%를 취득해 연간 약 6000t가량의 니켈 공급을 확약받았다. 지난 8월에는 니켈 400t이 포항항을 통해 처음으로 반입돼 해외 니켈 원료 투자 첫 결실을 보기도 했다.


QMB에서 공급받은 니켈은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이차전지용 전구체 원료인 황산니켈로 전환한 뒤 전구체로 제조해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이엠 등 양극재 생산 계열사에 공급한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비엠 close 증권정보 247540 KOSDAQ 현재가 190,500 전일대비 18,500 등락률 -8.85% 거래량 825,029 전일가 209,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7000 넘은지 얼마나 됐다고 또 폭등…코스피 8000 시대 열렸다 과 에코프로이엠은 니켈 비중이 90%가 넘는 하이니켈 소재를 생산하기 때문에 니켈의 안정적 수급은 사업 확장에 매우 중요하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왼쪽)와 허개화 GEM 회장이 지난 3일 인도네시아에서 니켈 제련소QMB 2기 투자 계약을 체결한 뒤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코프로]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왼쪽)와 허개화 GEM 회장이 지난 3일 인도네시아에서 니켈 제련소QMB 2기 투자 계약을 체결한 뒤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코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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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와 GEM은 오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니켈 개발 사업을 비롯해 새만금산업단지 내 전구체 합작사업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하고 있다.


송 대표는 “QMB 지분 참여를 통해 원료와 중간소재, 양극재에 이르는 수직계열화가 강화됐다”며 “에코프로는 에코프로그룹의 지주사로서 원료 투자 확대를 통해 사업 수익성 증가와 더불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구축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에코프로는 치열한 이차전지 원료 수급 경쟁에서 안정적인 물량 확보와 가격 경쟁력 강화를 꾀하기 위해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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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는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에 '국내외 자원의 탐사·채취·개발사업'을 추가하는 정관 변경안을 의결하는 등 다양한 협력선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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