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문화 살롱의 귀환'…아시아지니어스테이블 시즌1 성료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격주 개최
고급문화 살롱을 표방한 ‘아시아 지니어스 테이블' 시즌 1이 지난 1일 마지막 10강과 함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일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지니어스테이블'종강식에서 '도시가 사랑한 천재들' 저자 조성관 작가와 수강 참가자들이 종강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아시아 지니어스 테이블' 시즌 1은 인류를 윤택하게 만든 천재들의 비밀과 공통점을 배우는 시간으로 지난 6월부터 격주마다 강좌가 이어져 총 10강의 수업이 진행됐다.
조성관 국제지니어스연구소장은 “통상 강의에서는 수강생과 강사 간 깊이 있는 교류가 거의 불가능했는데, 아시아 지니어스 테이블은 소수의 수강생으로 진행돼 심도 있는 질의응답과 교류가 이뤄져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 소장은 “사람은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을 만나야 자극을 받고 발전하게 되는데, 자극받지 못하면 누구나 머무를 수밖에 없다”며 “아시아 지니어스 테이블을 통해 이렇게까지 깊이 생각하고 이해하는구나 수강생의 질문을 통해 스스로도 깊이 공부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수강생 중 한 참가자는 가장 인상 깊었던 수업으로 찰스 디킨스를 언급하며 “크리스마스 캐럴에서 스크루지가, 그렇게 안 변하던 사람이 끝내 변하게 되는데 세 번째 유령을 만나고 나서다. 사실 사람은 정말 안 변하는데, 내가 느꼈을 땐 직장을 그만둘 때, 자신의 생업 터전을 잃거나 떠날 때 사람이 변하는 것을 보게 됐다. 죽음에 가까운 충격이 있지 않으면 사람은 변하기 어렵다는 교훈을 통해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는 문구를 다시금 가슴에 새기게 됐다”고 말했다.
다른 참가자는 “니체에 대한 수업에서 ’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다루면서 ’인간의 위대함은 그가 목적이 아니라 다리라는 데에 있다‘는 구절을 곱씹게 됐다”며 “수업을 통해 살펴본 천재의 삶은 고통스럽고 위기와 고난의 연속이었는데 그런 외부의 자극을 통해 끊임없이 자신의 삶을 발전시키고 나아갔던 천재들의 정신력과 의지, 그리고 자녀들의 행동에서 나오는 천재성이 엿보이는 순간들을 존중하는 태도를 배우게 됐다”고 전했다.
국제지니어스연구소에 따르면 다음 시즌에서는 한국이 낳은 천재 백남준, 윤동주를 비롯한 또 다른 천재들에 대한 깊이 있는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언론인 출신 조성관 문화기행 전문작가가 문화예술과 인문학의 폭넓고 깊이 있는 세계로 안내한다.
조성관 소장은 세계 각국의 수도별로 천재들의 삶을 조망한 'OO이 사랑한 천재들' 시리즈를 2007년 '빈이 사랑한 천재들'부터 꾸준히 펴내 2020년 '서울이 사랑한 천재들'까지 총 10권을 완간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지금이라도? 고민중이라면'…코스피 오를지 알려...
조 소장은 아시아경제에서 조성관의 세계인문여행을 연재하고 있으며 연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 후 조선일보에 입사해 '주간조선' 편집장을 지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