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I 활용 분야'와 '협업 분야'로 나뉘어
신청 기간은 11월 3~17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오픈AI와 협업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 6월 샘 알트만 오픈AI 대표를 초청해 공개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간담회에서 이영 중기부 장관은 오픈AI에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협업 프로그램 참여를 제안했고 알트만 대표가 이를 수락하면서 이번 행사가 추진됐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6월9일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열린 'K-Startups meet 오픈AI'에서 샘 알트만 오픈AI 대표와 대담하고 있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6월9일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열린 'K-Startups meet 오픈AI'에서 샘 알트만 오픈AI 대표와 대담하고 있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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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프로그램은 오픈AI가 개발한 인공지능(AI) 서비스의 API나 플러그인을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 등을 제안하는 ‘API 활용 분야’와 AI 반도체, 로봇, 모빌리티 등 신산업 기술과 AI 기술 융합을 통한 신규 비즈니스를 제안하는 ‘협업 분야’로 나뉜다.


API 활용 분야의 경우 개발자와 예비 창업자, AI 관련 스타트업 모두 참여 가능하다. 협업 분야는 AI 관련 스타트업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3일부터 17일까지다.

중기부는 서면평가를 통해 API 활용 분야 20개 팀과 협업 분야 20개 팀 등 총 40개 팀을 1차로 선발한다. 이후 12월13~14일에는 K-스타트업&오픈AI 매칭데이를 진행한다. 12월13일 오픈AI 임원이 참여한 대면평가를 통해 미국 본선 행사에 진출할 팀을 분야별 7개 팀, 총 14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중기부와 오픈AI는 한국과 미국에서 각각 예선과 본선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선정된 14개 팀은 내년 상반기에 미국 오픈AI 본사를 방문하게 된다. 오픈AI 개발자들과의 네트워킹 기회 등도 제공된다. 오픈AI는 이번 국내 행사를 통해 협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해 내년 미국 행사에서 해당 스타트업과의 최종 협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향후 중기부는 오픈AI와의 협업을 통해 AI 유망 스타트업의 사업화와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해당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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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는 이번 행사에 대한 스타트업의 이해도 및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3일 오전 9시부터 오픈AI 임원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사전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중기부 공식 유튜브를 통해 방송된다. 국내 예선 행사 참가 기업 공고 내용은 K-스타트업 혹은 중기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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