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금 명목으로 억대의 돈 요구해"
조카·가족·지인까지 주변인 피해 속출

남현희(42) 전 펜싱 국가대표 선수와 결혼을 발표했던 전청조씨(27)가 남현희의 조카를 상대로도 억대 투자금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 출처=남현희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출처=남현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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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KBS 보도에 따르면 경찰이 최근 남현희의 조카로부터 "전씨에게 사기 피해를 봤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남씨의 조카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5월 이후 전씨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세 차례에 걸쳐 억대의 돈을 입금했다"라고 증언했다.


전씨는 당시 남씨의 조카에게 "내가 동업 형식으로 운영하는 상장회사에 1억 정도를 투자하면, 1년 뒤에 이자를 포함해서 오른 만큼 투자금을 지급해 주겠다"는 식으로 투자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남씨 가족에게도 투자 사기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전씨의 경호원이 투자금 명목으로 남씨 가족에게 9000만원을 받아 갔다. '재벌 3세'를 주장한 전씨는 평소 경호원 10여 명과 함께 다닌다고 알려진 바 있다.


또 같은 날 SBS도 남씨의 지인들을 포함한 4~5명이 전씨에게 속아 투자 사기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이 투자한 돈만 10억대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남씨의 한 지인은 "전씨가 지난 5월 상장회사에 투자하면 1년 뒤 이자를 포함해서 오른 만큼 돈을 돌려주겠다고 해서 3차례에 걸쳐 억대의 돈을 입금했다"라고 호소했다고 전했다.


한편 전씨는 2020년 2건의 사기를 통해 약 2억 2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2년 3개월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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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번 달 중순 또 다른 20대 여성에게 동업을 제의하며 대출을 유도했다며 사기 및 사기 미수 혐의로 어제(25일) 경찰에 고발장이 접수되기도 했다.


구나리 인턴기자 forsythia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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