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의 전쟁 정전 문제에 대해 현시점에서의 정전은 오직 하마스만 이롭게 할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존 커비 미 백악관 전략소통조정관

존 커비 미 백악관 전략소통조정관

AD
원본보기 아이콘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24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일각에서 가자지구 인도적 위기 우려와 함께 제기되고 있는 일시적 정전 요구에 대해 이같이 일축했다.


커비 조정관은 이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이 "진공 상태에서 발생한 일은 아니(역사적 맥락 없이 발생한 것은 아니라는 의미)"라고 말한 데 대해 논평을 요구받자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해 살상극을 벌인 사실을 상기하며 "지금 비난을 받아야 하는 쪽은 하마스"라고 지적했다.

커비 조정관은 이번 사태와 관련한 이란의 역할과 동향에 대해서는 "넓은 의미에서 이란의 공모 역할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이란이 없으면 하마스와 헤즈볼라(레바논의 무장 정파)도 없고, 이라크 등의 미군들을 공격하는 민병대 단체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누구도 이란의 공모에 대해 눈감을 수 없다"면서도 지난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에 이란이 직접 개입한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그는 오는 26∼28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미국을 방문하는 데 대해선 "중국과 대화의 문을 열어두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AD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왕이 부장이 오는 27일 워싱턴 D.C.에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제이크 설리번 NSC 보좌관과 각각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