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이돌 출신 가수 남태현씨(29)와 유명인 서민재씨(30)가 첫 공판서 혐의를 인정했다.


19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부장판사 정철민)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남씨와 서씨의 첫 공판 기일이 진행됐다. 법원에 출석한 남씨는 "사회적 물의를 죄송하다"고 말했다. /사진=공병선 기자 mydillon@

19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부장판사 정철민)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남씨와 서씨의 첫 공판 기일이 진행됐다. 법원에 출석한 남씨는 "사회적 물의를 죄송하다"고 말했다. /사진=공병선 기자 mydil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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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부장판사 정철민)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남씨와 서씨의 첫 공판 기일이 진행됐다.

이날 오전 10시5분께 검은색 정장을 입고 출석한 남씨는 취재진 앞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현재 마약 재활 시설에 스스로 입소해 매일같이 반성하고 깊이 늬우치고 있다. 책임감을 가지고 마약 예방에 있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말했다. 약 13분 후 서씨 역시 출석해 "(마약 단약과 관련해) 회복하고 있고 저와 비슷한 일 없었으면 좋겠다"며 "처벌을 달게 받고 재판과 남은 과정을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남씨, 서씨 측 변호인은 재판부에 마약 투약 혐의 등 공소사실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서씨 측은 판결 전 조사를 신청했다. 판결 전 조사란,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판결을 선고하기 전 피고인의 성격, 성장과정, 범행동기, 피해 회복 여부 등을 조사해 형량에 참고하는 제도를 말한다.

남씨와 서씨는 지난해 8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씨 자택에서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태현 필로폰 함" "회사 캐비닛에 주사기 있어요" 등 폭로 글을 게재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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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지난 5월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기각했다. 지난 8월 서울서부지검은 이들을 불구속 기소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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