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K-품종 '소담미 고구마' 판매
일본 품종보다 당도 높고 육질 부드러워

롯데마트가 K-품종 '소담미 고구마'를 선보인다.


모델이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소담미 고구마'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마트].

모델이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소담미 고구마'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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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쌀쌀해지면서 겨울 인기 간식인 고구마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롯데마트의 고구마 판매량은 10월부터 증가해 1월에 정점을 찍는 추세다. 올해 10월1일부터 17일까지 고구마 매출은 전년 대비 50% 신장했다.

롯데마트는 오프라인 대형 유통사 중 가장 빠르게 19일부터 소담미 고구마 1.5㎏을 7590원에 전 점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국산 품종 소담미 고구마는 '탐스러운 생김새로 먹음직스럽다'는 의미를 가진 '소담하다'에서 따온 소담미라는 이름처럼 크기가 크고 길게 뻗은 모양을 가지고 있다. 소담미 고구마는 '꿀고구마'로 알려진 일본 품종 '베니하루카'와 비교해 당도가 높고 육질 또한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권상문 롯데마트 채소 상품기획자(MD)는 "고품질 소담미 고구마를 대량으로 선보이기 위해 시범 판매, 신규 산지 확보 등 1년간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권 MD는 지난해 산지 출장 중 고구마 농가로부터 기존 밤고구마 품종인 베니하루카 외에 새로운 품종도 재배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듣고, 일부 농가에 고품질로 알려진 소담미 고구마 재배를 제안했다. 이후 지난해 10월 소담미 고구마 16t을 확보해 시범 판매를 진행했고 완판을 기록했다. 뜨거운 고객 반응을 확인한 권 MD는 올해 2월부터 해남, 여주 등 유명 고구마 산지를 7개월간 10여차례 방문해 신규 소담미 고구마 재배지를 확보했고 총 300여t 물량을 롯데마트에 들여올 수 있었다. 박스 내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한 카툰 형식의 고구마 조리법을 첨부해 소비자들이 쉽게 소담미 고구마를 조리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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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롯데마트는 고구마 외에도 토마토, 감자 등 15개 품목의 K-품종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대표상품으로 당도가 높고 붉은빛을 띠는 'K 품종 흑토마토'와 'K 품종 아리수 사과'가 있다. 포슬포슬한 식감이 특징인 'K 품종 골드킹감자'도 인기다. 롯데마트는 "국산 품종의 농산물을 판매함으로써 외국으로 빠져나가는 농산물 종자 사용료를 줄이고 국내 농가가 수익을 보전하도록 돕는 'K-품종 프로젝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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