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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동 휴비스 사장 "전기차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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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일 킨텍스 '소부장 뿌리기술대전'
전기차 주요 부품 및 차량용 소재 선봬

화학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는 오는 20일까지 사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3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뿌리기술대전’에 참가해 전기차 주요 부품 소재와 차량용 소재를 소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소부장뿌리기술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 산업 가치사슬(밸류체인) 종합전시회다.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소부장으뜸기업, 특화단지 앵커기업, 정부 기관 등 280여개사가 참여하고 관람객 1만5000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올해 3월 제3기 소부장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휴비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기차의 배터리, 모터, 제너레이터 등 주요 부품의 핵심 소재로 사용되는 ‘메타아라미드 전기절연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유동 휴비스 사장은 “소부장 으뜸기업 선정에 이어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메타아라미드 전기 절연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차량용 친환경·고기능 제품들을 소개하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신 사장은 이어 “앞으로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다양한 민관 연계를 통해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신유동 휴비스 사장 [사진제공=휴비스]

신유동 휴비스 사장 [사진제공=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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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아라미드 전기 절연지는 고내열 난연성과 우수한 절연성으로 전기차 탑승자의 안전성을 높여줄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 중인 절연지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휴비스는 2009년 국내 최초로 메타아라미드 상업화에 성공했으며 섬유보다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페이퍼 형태의 절연지로도 개발에 성공해 글로벌 톱 수준의 성능과 인증을 보유했다.


메타아라미드전기 절연지는 전기차뿐만 아니라 전기·전자, 에너지·환경, 우주·항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용도 확대가 가능하다. 휴비스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해 2028년 글로벌 '넘버 투'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023 소부장 뿌리기술대전' 휴비스 부스 조감도 [이미지제공=휴비스]

'2023 소부장 뿌리기술대전' 휴비스 부스 조감도 [이미지제공=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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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메타아라미드를 적용한 고성능 복합·응용 제품,슈퍼섬유 중 하나인 PPS(폴리페닐렌설파이드) 섬유, PET 경량발포 소재 ‘에코펫(ECOPET)’등 다양한 차량용 소재도 선보인다.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는 소재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소재 단일화를 추진 중이다. 휴비스가 선보이는 소재들은 이러한 글로벌 트랜드에 부합하는 것으로 해외 바이어들에게 크게 주목받고 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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