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만 방문 한국인 41만명에 달해
손님 늘자 메뉴·상품 설명 한국어 추가

MZ세대를 중심으로 대만 여행이 유행인 가운데, 대만 국영 방송사 CTS가 지우펀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 심층 보도했다.


최근 CTS 보도에 따르면, 지우펀이 '일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곳'이었으나 최근 몇 년 새 한국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다.

MZ세대를 중심으로 대만 여행이 유행인 가운데, 대만 국영 방송사가 지우펀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 심층 보도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MZ세대를 중심으로 대만 여행이 유행인 가운데, 대만 국영 방송사가 지우펀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 심층 보도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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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는 지우펀 가게 사장들이 일본어 외에 한국어도 유창하게 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또한 상점 거리에서 일본 관광객의 대화보다 한국말이 많이 들린다고 전했다.


실제로 대만 관광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대만을 방문한 한국인은 약 41만 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일본인은 약 49만 명으로 더 많지만, 월 방문객 수 10만을 넘지 못했다. 이는 코로나 이전에 월 10만을 가뿐히 넘겼던 것과 많은 차이를 보였다. 대만 민시신문에 따르면 이는 코로나 전의 50% 수준이다. 한국과 동남아 국가들은 80% 넘게 회복했다고 민시신문은 전했다

지우펀의 한 가게 주인은 "반년 전부터 한국 손님이 늘어 메뉴와 상품 설명 등에 한국어 표기도 추가했다"며 "주로 밤에 많이 온다"고 밝혔다.


CTS는 한국 관광객이 대만과 지우펀을 많이 찾는 이유로 다양한 먹거리, 가까운 거리,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 친숙한 분위기를 꼽았다.


대만 중심가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지우펀은 1920~30년대에는 금광 채굴로 번영했던 도시였다. 그러나 광산이 폐광된 이후로 한적한 시골 마을로 전락했다. 1989년 영화 비정성시의 촬영지로 명성을 얻어 현재는 관광 산업으로 활기를 되찾았다.


대한민국에서는 드라마 온에어와 꽃보다 할배의 촬영지로 유명해졌다. 이후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지로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하지만 정작 미야자키 하야오는 공식적으로 이를 부인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대한민국에서는 드라마 온에어와 꽃보다 할배의 촬영지로 유명해졌다. 이후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지로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하지만 정작 미야자키 하야오는 공식적으로 이를 부인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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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드라마 온에어와 꽃보다 할배의 촬영지로 유명해졌다. 이후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지로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다만 정작 미야자키 하야오는 공식적으로 이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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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펀이 인기는 밤이 되면 중국식 홍등으로 빛나는 야경에서 비롯된다. 이는 과거 일본의 식민지배 시절 금광 관리자와 광부들이 이용하던 상가 및 홍등가에서 유래한 것이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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