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시각장애인 점자달력 24년째 무료 배표
한화그룹이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2024년 점자달력을 제작해 무료로 배포한다.
점자달력은 24년째 이어져 온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김승연 회장이 2000년 도움을 호소하는 한 시각장애인의 메일을 읽고 '시각장애인들도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을 함께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한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이번에 제작된 점자달력은 탁상형 달력 3만 부, 벽걸이형 달력 1만 부로 총 4만 부다. 2024년 점자달력까지 합하면 누적 발행 부수는 국내 최대 규모인 92만 부에 달한다.
점자달력은 기계로 인쇄되는 일반 달력과 달리 점자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부분 과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한다. 점자 인쇄 이후 검수 과정을 통해 점자가 유실되지는 않았는지 살펴보고, 월별로 인쇄된 달력을 정합해 제본하는 모든 과정이 사람의 손길이 필요한 작업이다. 한화그룹 임직원들은 13일 도서출판 점자에 모여서 점자 달력을 제작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매년 회사에서 나누어주는 달력만 보다가 점자달력 제작 현장에 처음 직접 참여해 보았다"며 "시각장애인들에게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을 주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점에서 무척이나 보람차고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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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자달력은 신청자에게 12월까지 발송된다. 신청 접수는 한화그룹 사회봉사단 온라인 홈페이지 혹은 점자달력 사무국에서 16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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