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 슈머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단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난 자리에서 공정 경쟁을 촉구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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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머 원내대표는 이날 성명을 통해 시 주석을 포함한 중국 고위 당국자들과 면담에서 "미·중 관계의 근간에는 미국 기업과 근로자들을 위한 공정한 경쟁의 장과 책임감 있는 경쟁이 필요하다. 우리는 호혜주의를 원한다"고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면담은 내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의 양자 회담이 추진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슈머 원내대표는 시 주석과 면담이 생산적이고 진솔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의원단은 면담에서 미국은 중국과 갈등을 추구하지 않지만, 역내 안정과 자유, 민주주의 원칙을 증진하겠다는 약속에 충실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단은 펜타닐 문제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슈머 원내대표는 시 주석과의 면담 직후인 전날 별도 성명을 통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과 관련해 중국 정부의 한층 적극적인 규탄 및 대응을 촉구했다고 밝혔었다. 그는 면담에 앞서 왕이 외교부장과 만난 자리에서도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의 자제를 촉구한 중국 외교부의 성명에 실망했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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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머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단은 지난 7일 중국 상하이에 도착,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한국, 일본을 방문한 후 귀국 예정이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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