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 2' 한국서 첫 출시
작년 국내 로얄살루트 출고량 약 60% 성장

"한국 시장은 고급 위스키를 알아봐 주는 소비자가 있고, 이들을 중심으로 큰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프레스티지 위스키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 2를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도 그런 이유입니다."


(왼쪽부터)리차드 퀸 패션 디자이너,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 마티유 들랑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 미구엘 파스칼 마케팅 전무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 2’를 선보이고 있다.

(왼쪽부터)리차드 퀸 패션 디자이너,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 마티유 들랑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 미구엘 파스칼 마케팅 전무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 2’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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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코리아는 4일 서울 종로구 익선동 소재 누디트 익선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로얄살루트와 영국 패션 디자이너 리차드 퀸(Richard Quinn)이 협업한 패션 컬렉션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 2(Royal Salute 21-Year-Old Richard Quinn Edition 2)’를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페르노리카는 최근 한국이 전 세계에 미치고 있는 문화적 영향력을 글로벌 첫 출시국으로 선정한 배경이라고 강조했다. 마티유 들랑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는 “한국은 최근 역동성과 트렌디함을 앞세워 글로벌 문화산업 전반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나라”라며 “또한 전통을 토대로 창의성과 혁신적인 면에서도 강력한 위상을 보여주고 있어 로얄살루트가 표방하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잘 보여줄 수 있는 나라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국내 위스키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이번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가장 먼저 선보인 결정적 이유로 풀이된다. 페르노리카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프레스티지 위스키 시장(도매상 출고량 기준)이 50% 가까이 성장하는 가운데 로얄살루트는 60% 가까이 성장하면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 고급 위스키 시장의 성장세가 뚜렷한 만큼 프레스티지 제품을 선제적으로 선보여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다.

페르노리카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 2'

페르노리카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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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랑 디렉터는 “한국에는 전통적인 것을 넘어 새롭고 트렌디한 것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며 “이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위스키에 새로운 디자인을 통해 역동적인 측면을 불어넣고자 했고, 그렇게 위스키와 패션이 만난 제품이 이번 신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국내 위스키 수입량은 2만2779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0%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지면 올해 연간 수입량은 역대 최대치인 2002년 2만7379t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 2는 리차드 퀸이 스코틀랜드 스트라스아일라 증류소에 직접 방문해 샌디 히슬롭 로얄살루트 마스터 블렌더와 함께 브레발(Braeval), 스트라스아일라(Strathisla), 캐퍼도닉(Caperdonich) 등에서 나온 최소 21년 이상 숙성된 몰트, 그레인 원액을 직접 엄선·블렌딩해 원액을 완성했다. 망고, 바나나의 풍부한 과일향에 딸기잼, 배, 복숭아의 달콤함과 매콤한 풍미를 더해 균형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패션 디자이너 리차드 퀸(가운데)이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 2’를 선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패션 디자이너 리차드 퀸(가운데)이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 2’를 선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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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리차드 퀸은 “새로운 스토리나 관점, 그리고 기존의 경계를 넘어선 완전히 새로운 것에서 영감과 동기부여를 얻는 내게 무척이나 흥미로운 작업이었다”며 “특히 스트라스아일라 증류소에서 샌디 히슬롭과 함께 깊이 있고 예술적인 풍미의 원액을 만들어내기 위해 고민했던 순간은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고, 이러한 노력으로 나온 두 번째 컬렉션이 한국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은 물론 위스키 애호가들의 높은 기대 수준을 충족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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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품은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리차드 퀸의 시그니처 패턴인 장미 꽃잎과 하얀색 물방울 도트가 검은색 보틀에 수놓아진 '오렌지 로즈', 진한 녹색 보틀에 아름답게 물들여진 데이지 플라워 패턴의 '데이지' 등이다. 한국 출시 가격은 30만원 중반대로 프레스티지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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