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 이번엔 취업하니" 듣기 싫어 고향 안 가요
Z세대 취준생 10명 중 3명 "고향 안 가요"
가장 듣기 싫은 명절 잔소리는 취업 잔소리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 Z세대(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출생한 세대) 취업 준비생 10명 중 3명은 고향 방문 계획이 없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이들이 고향을 방문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취업 준비로 바빠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채용콘텐츠 플랫폼 진학사 캐치는 Z세대 취업 준비생 2404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설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32%는 이번 추석 연휴에 고향을 방문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고향을 방문하지 않는 이유로는 '취업 준비로 바빠서'라는 응답이 4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휴식을 취하고 싶어서(21%) ▲여행, 개인 일정 등 계획이 있어서(12%)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이 중 '취업 준비로 바빠서'라고 답변한 이들에게 취업 준비를 위해 어떤 활동을 할 계획인지 묻자 ▲채용공고 확인(54%·복수 응답) ▲자기소개서 작성(49%) ▲면접 준비(18%) 등을 할 것이라는 답변이 나왔다.
가장 듣기 싫은 명절 잔소리로 꼽힌 것은 "○○이는 이번에 취업하니?"와 같은 '취업 잔소리'(47%)였다. "여자/남자친구는 만나고 있냐", "결혼은 언제 하냐" 등의 '연애/결혼 잔소리'는 17%로 2위를 차지했다. "○○이는 대기업에 입사해서 연봉이 5000이 넘는다더라"와 같은 '타인과 비교'는 15.9%로 3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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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친척들의 용돈을 언제까지 받아도 될지에 대한 질문에는 '취업 전까지'라는 답변이 36.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학교 졸업 전까지(35.6%) ▲미성년자까지(16%) ▲취업 후에도(12%)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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