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탄핵 촛불집회 "수많은 거짓선동 집회 있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25일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위한 촛불집회와 관련해 "과거 광우병 소고기 파동, 사드 반대 등과 같이 수많은 촛불 거짓선동 집회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 후보자는 이날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서면답변서를 통해 이같이 답했다. 앞서 그는 극우집회 등에서 2016년 촛불집회에 대해 ‘반역’,‘대한민국의 계속성을 파괴한 반기’라는 표현을 썼었다.

신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가원수 및 국군통수권자로서의 성과를 관한 질문에는 "국군통수권자임에도 불구하고 국가의 안보를 위태롭게 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예비역 장성이 현역 국가원수의 목을 치겠다는 취지의 발언에 대해서는 "야인시절 개인신분으로 언급한 발언이었고, 일부 과한 표현에 대해서는 유감으로 생각한다"면서도 "문재인 정부의 국방정책은 우리 국방에 매우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한다"고 재차 밝혔다.


신원식 국방부장관 후보가 15일 육군회관의 청문회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신원식 국방부장관 후보가 15일 육군회관의 청문회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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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신 후보자는 2019년 9월 태극기 집회에서 ‘문재인 모가지를 따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발언을 한 바 있다.

12·12나 5·16에 대해 나라 구하는 일, 혁명 등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는 "쿠데타를 옹호한 것이 아니다"라면서 "5·16과 12·12에 대한 대법원 확정판결과 정부의 공식 입장을 100% 지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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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후보자는 군내 부조리 개선을 위해 군 재직지절 한 노력을 소개해달라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서면질의에는 "투철한 정신전력 교육과 실전적이고 강한 훈련을 통 해부대의 화합단결을 도모하고 부대원 간 전우애를 고양시켰다"며 "이러한 과정에서 다양한 유형의 병영진단, 소통 활동 등을 통해 부조리가 자연스럽게 사라지도록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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