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3개월 일정 포럼 시작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연례적으로 개최하는 ‘과학기술외교 포럼'을 3개월 일정으로 시작했다. 이 행사는 2021년부터 총 3차례 개최된 전문가 협의체다. 기술패권 경쟁 시대에 대비해 과학기술 국제협력·외교 관련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관련 전문가들의 토론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젊은 과학자들' 모아 과학기술외교 활성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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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기존의 일회성 행사와 달리 3개월여간 논의와 토론을 통해 결과물을 발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내용적으로는 글로벌(국제) 중추국가 실현 등 정부의 외교 방향에 합치하는 과학기술 국제협력의 실행방안을 모색한다"며 "내년부터 대폭 확대될 국제협력 관련 연구개발 예산에 대비, 국제협력 정책·사업 의제를 발굴하고 연구자의 국제협력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국제공동연구, 해외 인력교류 등 연구개발 관련 주제를 논의하는 연구개발(R&D) 분과와 국제협력 활동 및 협력기반 조성 등의 주제를 논의하는 비연구개발(비R&D) 분과로 나누어 협의체를 구성했다. 분과별 위원으로는 향후 2~3년 간 중요성이 높아질 양자, 인공지능, 첨단바이오, 우주, 소재 등 유망 협력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30~40대 젊은 과학자, 연구행정 전문가를 위촉해 창의적이고 신선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하였다.


앞으로 분과별 각각 2차례 공식회의(9월, 10월)를 거쳐, 분과별 논의사항을 정리하는 총괄 회의(11월)를 실시한다. 최종적으로는 분과위원, 국내·외 기관 소속 과학기술자, 일반국민 등이 참여하는 종합 포럼(협의체)(12월)을 개최할 예정이다. 논의되는 내용은 내년도 과기정통부의 국제협력 정책방향을 수립하는데 적극 활용된다.

제1차 연구개발 분과 회의는 2024년도 국제협력 R&D 예산 확대에 대비해 해외 연구기관과의 국제공동연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양자·다자 국제공동연구 추진방식 및 제도 개선 필요사항, 국제협력 대상 국가 및 협력 채널(경로) 다변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한다. 비연구개발 분과 회의에선 외국연구자, 재외한인 과학자 등 해외 우수 연구집단과의 협력기반 및 네트워크(연결망) 형성 방안과 관련해 교류·소통 강화 등 국내 연구개발 생태계 참여 활성화·재외한인 과학자와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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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앞으로 점점 중요성이 높아지는 과학기술 국제협력을 위한 정책·제도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관련 사업 등을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국내·외 과학기술계에서 활동하며 국제협력의 주축이 되어 활동할 젊은 연구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이들을 위한 정책에 반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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