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고분군, 한국 열여섯 번째 세계유산 등재(상보)
가야 유적 일곱 곳을 묶은 ‘가야고분군(Gaya Tumuli)’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1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회의에서 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결정했다.
가야고분군은 1∼6세기 중엽에 걸쳐 영남·호남에 존재했던 고분군 일곱 곳을 하나로 묶은 연속유산이다.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 경남 김해 대성동 고분군, 함안 말이산 고분군,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고성 송학동 고분군, 합천 옥전 고분군, 전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등으로 구성됐다. 하나같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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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등재로 한국이 보유한 세계유산은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이상 1995년), 창덕궁, 수원 화성(이상 1997년), 경주역사유적지구,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유적(이상 2000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2007년), 조선왕릉(2009년),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2010년), 남한산성(2014년), 백제역사유적지구(2015년),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2018년), 한국의 서원(2019년) 등과 함께 열여섯 건으로 늘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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