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1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세계보건기구(WHO) 국가사무소 및 보건부와 공동으로 공중보건위기 대비·대응 공동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도상훈련은 여러 가지 상황을 가정하여 위기·재난시 발생할 수 있는 현안 사항들에 대해 문제해결, 정보공유, 유관 기관간 협력 및 조정 방안 등을 논의하는 형태의 훈련이다.


질병관리청, WHO·필리핀 보건부와 공중보건위기 대비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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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은 아시아 지역 내 감염병 감시와 신종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감염병의 국내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이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WPRO)에 지원하는 감염병관리국제분담금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부터 세계보건기구 필리핀 국가사무소 및 필리핀 보건부와 협력해 포스트 코로나19 대비·대응체계 마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차원에서 한국-필리핀 방역당국이 협력해 신종·재출현 질병(Disease X) 대비를 위해 금번 공중보건위기 대비·대응 합동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도상훈련은 공중보건위기 대응을 위해 필리핀 중앙정부뿐 아니라, 지방정부 및 유관기관, 국제기구가 참여해 공중보건비상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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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이후 공중보건위기 대응이 중요해진 시기에 한국과 인적·물적 교류가 많은 필리핀과의 합동훈련은 국내·외 보건안보 강화에 있어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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