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민생 점검회의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4일 기준 14개 성수품의 공급량은 6500t으로 계획 대비 123%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정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 물가·민생 점검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부는 20대 추석 성수품 평균 가격을 전년보다 5% 이상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6만t 공급하고 총 670억원을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에 투입하기로 했다.


정부에 따르면 20대 성수품 평균 가격(7~13일 누적)은 전년 대비 6.0%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8개 품목으로 구성된 추석 차례상 비용도 전년 대비 4.8%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정 장관은 "소·돼지고기는 주말 도축장 정상 운영과 농가의 조기 출하 유도 등을 통해 당초 계획 대비 136% 수준으로 확대 공급하고 있다"며 "올해 생산이 감소하여 가격이 높은 사과와 배는 시중보다 15~20% 저렴한 실속 선물세트 공급을 당초 8만세트에서 최대 10만세트로 추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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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근 산지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계란은 농협에서 충분한 물량을 확보해 추석 전 대형마트 등에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정부는 추석 이후에도 농식품 물가가 안정될 수 있도록 수급 불안 요소를 미리 확인해 선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정 장관은 "기상 악화 시 수급 불안 우려가 있는 배추 2000t 추가 확보 등 주요 농축산물의 공급 여력을 확보하겠다"며 "주요 농산물의 생육·저장 상황과 식품 원료 국제가격 및 식품·외식업계 동향 등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위기 징후가 감지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황근 "추석 성수품, 계획보다 더 공급 중…사과·배 실속세트 10만개로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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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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