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20% 싼 선물세트 2만개 추가…물가안정 총력"
15일 물가·민생안정 점검회의
"내주 사과·배 운임료 추가지원"
유류세 인하도 "10월 연장검토"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물가, 민생점검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시중가 대비 최대 20% 저렴한 실속선물세트를 2만세트 추가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추 부총리는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에서 물가·민생안정 점검회의를 열고 “지난달 수급 불안으로 가격이 상승했던 사과·배에 대해서는 적기 출하를 유도하기 위해 다음 주부터 운임료 등 비용 일부를 추가로 지원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는 “닭고기는 추석 기간 도입하기로 했던 할당관세 물량 총 3만톤 중 2만톤이 시장에 이미 도입됐다”면서 “나머지 1만톤도 10월 초까지 신속히 도입 완료하겠다”고 공언했다. 돼지고기에 대해서는 “당초 계획한 할당관세 1만5000톤 외에 추가 1만5000톤 도입 절차를 오늘부터 개시해 추석 전 공급을 최대한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 부총리는 “이날부터 기존 9개 시장에 더해 대전 중앙시장, 대구 칠성시장 등 전국 21개 수산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40% 환급행사를 연말까지 상시 개최한다”며 “수산물 소비 촉진 예비비 800억원 집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10월까지 연장된 유류세 인하와 유가연동보조금에 대해서는 “향후 국제유가 추이에 따라 연장 여부도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지방공공요금의 경우 “안정적 관리 노력도 중요하다”면서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요금 인상요인은 자구노력을 통해 최대한 자체 흡수토록 하고 불가피한 경우 인상 시기를 분산·이연하거나 인상 폭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정부는 지자체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하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실적을 평가해 특별교부세 80억원을 재정인센티브로 차등 배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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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추 부총리는 “정책 노력 등에 힘입어 20대 성수품 평균 가격은 전년 대비 6.0%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28개 품목으로 구성된 추석 차례상 비용도 전년 대비 4.8% 낮은 수준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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