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전자제품 자원 순환 필요성 알리는 활동 진행

LG전자 임직원이 초등학생 어린이들의 폐전자제품 자원 순환 일일 교사로 나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펼친다.


LG전자는 6일 서울 노원구 상원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4일까지 서울 시내 초등학교 8곳에서 전기·전자제품 자원 순환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 법인인 E-순환거버넌스가 청소년 대상으로 진행하는 'E-순환학교' 프로그램 일환이다. LG전자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

강사로 나선 LG전자 직원들은 지구 오염 원인인 폐기물 종류와 그 심각성을 알리며 자원 순환 필요성을 설명했다. 초등학생이 알기 쉽도록 그림을 포함해 만든 교육 자료를 통해 가정에서 폐전자제품을 올바르게 버릴 수 있는 방법과 폐전자제품 재활용 과정을 소개했다. 실제 LG전자는 폐가전에서 얻은 재활용 플라스틱을 틔운 미니,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LG전자 직원이 11일 서울 중구에 있는 충무초등학교에서 'E-순환학교' 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직원이 11일 서울 중구에 있는 충무초등학교에서 'E-순환학교' 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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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E-순환학교 등 외부 기관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외에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ESG 교육을 자체 진행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대학생의 ESG 인식을 높이고 해당 분야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ESG 대학생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대학생 총 270여명이 아카데미를 수료했다.

순환 경제 구축 일환으로 한국 포함 세계 52개국 87개 지역에선 폐전자제품 회수 및 재활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국내에선 경남 함안군 칠서리사이클링센터가 대표적이다. 2001년 설립된 이곳은 시간당 냉장고 75대, 세탁기 50대, 소형가전 및 에어컨 50대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2006년부터 최근까지 회수·처리한 폐전자제품은 400만톤을 넘어섰으며 2030년까지 총 800만톤을 회수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고객이 직접 자원 순환에 참여하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두 달간 전국 LG베스트샵 매장 등에서 진행한 무선 청소기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통해선 코드제로 A9S 배터리 3만5000개 분량인 16만톤 배터리를 수거했다. 사내에선 임직원이 보유한 폐휴대폰 회수 캠페인을 2011년부터 꾸준히 진행, 최근까지 수거한 폐휴대폰 규모가 1만대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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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민 ESG전략실장은 "제조 제품 기획, 생산, 사용, 폐기에 이르기까지 친환경을 최우선 가치로 고려하겠다"며 "고객에게 지속가능한 삶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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