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인터폴과 공동으로 '초국경 범죄대응 콘퍼런스' 개최
경찰청은 7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인터폴과 공동으로 주관한 ‘마약 등 초국경 범죄대응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경찰청이 2010년부터 주관해오던 ‘마약 수사 국제공조 회의(ICON;International Conference on Narcotic Drugs)’를 겸해 열린 이번 콘퍼런스는 인터폴 사무총국을 비롯한 대한민국 등 13개 인터폴 회원국과 각국의 마약범죄 수사기관 및 국내 관계기관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틀간 진행된다.
7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경찰청과 인터폴이 공동으로 주관한 ‘마약 등 초국경 범죄대응 콘퍼런스’에서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찰청]
2019년 경찰청의 제안으로 처음 시작된 콘퍼런스는 인터폴 회원국 간 국외도피사범 검거 작전 ‘타이튼 더 넷(Tighten The Net)’의 성과분석을 위해 개최됐다. ‘타이튼 더 넷(Tighten The Net)’은 그물을 조이듯 인터폴 회원국 간 국제공조 수사망을 더욱 공고히 하자는 취지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공조 협력국들을 중심으로 전개돼 왔다.
첫날인 7일에는 △대한민국 인터폴 중점 추진 전략 및 우수 공조사례 소개(경찰청 외사국) △초 국경 범죄 공조전략(미국 연방수사국) △합동단속 주요 결과 및 국외도피사범 추적기법(인터폴 사무총국)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된다.
둘째 날에는 △국내 마약범죄 동향 및 대응 정책(경찰청 형사국)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 사례 발표(경찰청 형사국) △국제 마약조직 정보(미국 마약단속청) △각국의 마약유통 정보 및 검거 사례공유 등을 통해 국제사회에서의 마약 확산 차단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공무국외출장으로 자리를 비운 윤희근 경찰청장은 영상을 통해 “각 국가와 국제기구의 전문가들이 서로의 범죄대응 노하우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서 초국경 범죄에 맞설 수 있는 글로벌 수사역량이 업그레이드되기를 기대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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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범죄의 비대면화’라는 쟁점에서 가장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범죄가 마약범죄이며, 이를 근절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긴밀한 협력과 유대가 필요하다”면서 “한국 경찰도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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