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외화증권 투자잔액 33억달러↑…투자심리 개선
외국주식 늘고 외국채권·한국물 줄어
미국 부채한도 협상 타결 등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 등으로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잔액이 올해 2분기 중 33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1일 우리나라 외국환은행, 자산운용사, 증권·보험사 등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잔액(시가 기준)이 3734억3000만달러로 2분기 중 33억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주요국 은행권 금융불안 진정, 미 부채한도 협상 타결 등에 따른 해외주식 투자 규모 증가, 글로벌 주가 상승에 따른 평가이익 발생 등에 따라 잔액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기관투자가별로 보면 자산운용사(36억9000만달러), 외국환은행(6억4000만달러), 증권사(4억달러)는 증가한 반면 보험사(-14억3000만달러)는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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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별로는 외국주식(81억9000만달러)은 주요국 주가 상승에 따른 평가이익 등으로 증가했지만, 외국채권과 한국물(Korean Paper)은 각각 38억7000만달러, 10억2000만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국 금리상승에 따른 평가손실 등의 영향으로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줄었다.
올해 1분기 중 미국 다우지수는 전분기말 대비 3.4% 올랐고, 나스닥은 12.8%, 유럽지수(EuroStoxx50)는 1.9%, 일본 니케이225 지수는 18.4% 상승했다.
박유진 기자 gen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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