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9호선 등촌역 에스컬레이터에서 한 시민을 밀어 넘어뜨린 40대 여성이 구속됐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전날 상해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교도소 가려고" 지하철 역에서 시민 넘어뜨린 4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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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27일 오후 4시20분께 서울 지하철 9호선 등촌역 에스컬레이터에서 60대 여성 B씨를 밀어 넘어뜨린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머리 뒷부분에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응급치료받고 당일 퇴원했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2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갈 곳이 없다"며 "교도소라도 가고 싶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3년 전부터 노숙인 쉼터에서 생활해 왔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으로 쉼터를 잠시 나온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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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A씨가 B씨를 폭행했는지 여부는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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