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흰우유 3% 인상…"인상 최소화"

10월 원유(原乳) 가격 조정을 앞두고 우윳값 인상이 시작된 가운데 올해 1L짜리 흰 우유의 가격이 3000원을 넘진 않을 전망이다.


24일 낙농진흥회 소위원회에서 원유값 협상을 하기로 한 가운데 처음으로 원유 1리터당 1000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하나로마트에서 고객이 우유를 고르고 있다.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24일 낙농진흥회 소위원회에서 원유값 협상을 하기로 한 가운데 처음으로 원유 1리터당 1000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하나로마트에서 고객이 우유를 고르고 있다.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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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협동조합은 오는 10월부터 흰 우유 제품인 '나100%우유'(1L)의 출고가를 대형마트 기준 3%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농가에서 받는 우유 원유(原乳) 가격 인상에 따른 것으로, 유업계와 낙농가가 참여하는 낙농진흥회는 지난달 27일 마시는 우유에 쓰는 원유 가격을 L당 88원(8.8%) 인상하기로 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원유 기본가격 인상과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 등 어려운 상황임에도 소비자 물가 안정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인상 폭을 최소화하기로 했다"며 "해당 제품의 소비자 가격은 2000원대 후반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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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인 매일유업, 남양유업 등 다른 유업체들도 원윳값 인상에 따른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인 만큼 올해 가격 인상으로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흰 우유 가격은 3000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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