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예산안]은둔청년 찾아 취업 돕는다…청년 지원에 14조
정부가 내년에 취업준비·니트족(교육을 받거나 직업 훈련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 청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14조6000억원을 지원한다.
29일 정부가 발표한 '2024년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는 고립·은둔 청년이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올해보다 5600억원 늘어난 1조453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니트족 청년을 발굴해 심리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종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특화형 일경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직 청년들을 위해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확대하고,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도 50% 감면한다. 빈일자리에 취업하는 청년들에게 장려금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도 마련했다. 취업 3개월 후 100만원, 6개월 후 1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청년 공공분양·임대물량을 5만3000호에서 6만7000호로 대폭 확대 공급하고, 산업단지를 청년들이 선호하는 환경으로 조성하는 이른바 ‘산리단길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7조507억원을 편성했다. 올해 예산보다 2조12억원 늘어난 규모다. 기숙사형 오피스텔이나 편의시설 등을 조성해 낡은 산단 환경을 개선해 청년인력을 유치하기 위한 취지의 산단환경개선펀드 예산은 약 1000억원 확대한 1868억원으로 편성했다. 모든 기초생활수급 가구 아동의 자립준비를 위해 디딤씨앗통장 가입 지원에 1267억원을 투입한다. 올해보다 768억원 늘린 규모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의 사회 진출시 초기비용 지원을 위한 저축 지원 사업인데, 기존의 가입연령(12~17세)을 확대(출생시~17세)한 것이 골자다.
다문화·한부모 가정의 사회적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예산으로는 6600억원이 책정됐다. 전년 예산보다 800억원 늘어난 규모다. 저소득층 자녀의 교육활동비를 지원하고, 기초학습 ·진로지원, 대학생 멘토링 확대 등을 위해 올해 예산보다 309억원을 늘린 434억원을 편성했다. 또 52억원을 들여 다문화자녀의 특화형 직업 훈련과 이주 부모의 모국어 학습 지원을 위한 센터를 만든다. 한부모 자녀의 양육비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청소년한부모 양육비 지원 단가를 인상하기 위해서도 올해보다 397억원 확대한 5356억원 예산을 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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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예산은 올해보다 924억원 확대한 2329억원을 투입한다. 소아, 응급 필수분야의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인력과 장비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차량형 응급실인 닥터카와 닥터헬기를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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