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둘레길 성폭행', '신림역 흉기 난동' 등 관악구 내 강력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경찰이 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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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박민영 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관악 치안 조기 안정화 TF'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활안전과, 112치안종합상황실, 여성청소년과, 형사과, 교통과, 정보과 등 주요 부서장이 위원으로 구성되며, 관악구청과 유기적 협력도 강화한다.

경찰은 현재 관악산 둘레길을 관할하는 지구대·파출소는 진·출입로 지점에 거점 및 연계 순찰을 하고 있으며, 이날부터 관악 둘레길 산악순찰대를 편성해 2인1조 5개조를 주간 시간대 시범 운영하도록 했다.


또, 이날부터 2주간 구청과 합동으로 관악산 둘레길과 인근 생태공원을 중심으로 긴급 방범 진단도 실시한다. 공중화장실, 취약 개소 등을 살피고 발굴하는 한편 CCTV, 비상벨 정상 작동 유무, 추가 신설 대상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예정이다.

경찰은 자율방범대와 긴밀한 연계, 주민 안심을 위한 순찰 노선 재편성, 지역 경찰과의 합동 순찰을 실시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관악구청과 협조해 공공 근로 등 가용 인력 자원을 둘레길 등 취약 지점에 배치하겠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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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구청과 함께 지역치안협의회 조기 개최를 합의했다"며 "우리 구의 안전과 불안감 해소를 위한 과제들을 지속 발굴하고 실현해 나가겠다"고 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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