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557억원…매출 19.30% 늘어
“리오프닝에 따른 내수 시장 호조 영향”
한국콜마 가 올해 2분기 리오프닝에 따른 내수 시장 호조 영향으로 호실적을 받아들었다.
한국콜마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57억원이라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5.4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30% 늘어난 5997억원, 당기순이익은 89.34% 증가한 42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콜마에 따르면 선스틱 등 자외선 차단 제품 실적 호조가 올 2분기 전체 실적의 성장을 견인했다. 자외선 차단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 2분기 전체 매출의 31%를 차지했다.
해외 법인 매출도 크게 늘었다. 중국법인의 매출은 5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5% 증가했다. 특히 인디 브랜드 수주 증가로 북미법인 매출은 226억원으로 이 기간 35.3% 증가했다.
자회사 실적 개선도 호실적을 견인했다. 연우의 2분기 매출은 6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 늘었고,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리오프닝으로 인한 내수 시장 호조와 선크림 등 자외선차단제 호실적이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며 “자회사와 해외법인 실적 개선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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