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식투자 순유입 전환…반도체·2차전지 업황 개선 기대
채권 유입 규모 줄어
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주식에 약 5608억원 순투자하며 외국인 주식 투자 자금이 한 달 만에 순유입됐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7월 중 외국인 주식 투자 자금은 4억4000만달러 순유입됐다. 전달에는 이차전지 등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한 차익실현 매도세로 순유출(-3억1000만달러)됐었다. 한은 관계자는 "반도체·2차전지 업황 개선 전망에 힘 입어 이달 순유입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채권 투자 자금은 6억달러 순유입됐다. 5개월째 순유입이지만 전달(32억3000만달러)보다 80% 이상 줄었다. 한은 관계자는 "스왑시장에서 외화자금사정이 양호해 차익거래유인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채권과 주식 투자 자금을 합한 증권 투자 자금은 10억4000만달러 순유입됐다. 7월 말 원·달러 환율(1274.6원)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약 1조 3256억원 규모다. 한국 증권시장으로 들어온 자금이 빠져나간 자금보다 많았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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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 기준)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월평균 31bp(1bp=0.01%포인트)로 나타났다. 6월(35)보다 4포인트 내렸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국가나 기업이 부도났을 때 손실을 보상해주는 일종의 보험 성격의 금융 파생상품이다. 해당 국가 경제의 위험이 커지면 대체로 프리미엄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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