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빛고을50+센터가 최근 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 관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등산객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장년층 시민이 무등산에 투입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빛고을50+센터는 광주 시민 중 산악인을 비롯한 건강한 장년층 분들을 빛고을50+일자리 사업 참여자로 50명을 모집해 무등산 등산로 상 재난 안전 취약지역에 배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등산객의 안전한 산행 안내를 비롯해 우발상황에 신속히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인명피해 예방에 무등산 관리사무소 안전순찰 요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여름철 피서를 위해 산과 계곡을 찾는 시민, 타지에서 무등산을 찾아온 국민의 안전을 철저히 지키는 데 일조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찬기 빛고을50+센터장은 인생 1막을 산이 주 무대인 특수부대에서 재직한 경험으로 혹서기 산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 위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50+센터 일자리에 참여 중인 무등산 재난 안전 지원단 장년층이 폭염으로 인해 건강에 이상이 없도록 안전 임무 수행을 독려하고자 현장을 찾아 참여자 격려와 안전 임무수행을 독려하기도 했다.
센터 관계자는 "빛고을50+센터가 운영하는 무등산 재난 안전 지원단을 올해 겨울 전까지 무등산에 위치시켜 산행 시민의 안전 지킴이 파수꾼 역할에 매진하겠다"면서 "산행 간 육체적 이상이나 우발상황 시 인근에 위치한 빛고을50+센터의 재난 안전 지원단에 신속히 도움을 요청해 안전한 산행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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