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앞두고 새 유튜브 채널 '여의도 재건축 조합'을 만들며 보폭을 넓히고 있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신당 창당과 탈당 후 무소속 출마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4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서 "신당 창당, 탈당 후 무소속은 거의 똑같은 거라서 그 어떤 것도 배제하지 않고 움직이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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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총선에 나가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제가 안 나가길 바라는 건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들인데 그렇게 해줄 생각이 없다"며 무조건 출마할 뜻을 밝혔다.

'지역구가 서울 노원병이 아닐 수도 있나'는 질문에는 "그건 윤핵관들이 노원병에서 저를 배제하기 위해서 여러 행동을 했을 때 또는 그런 낌새를 비췄을 때 거기에 따라서 움직이는 거지 그걸 제가 저는 노원에서 열심히 준비할 거고 그건 제가 선택하는 게 아니"라며 "예를 들어 과거에 홍준표 대표 같은 사례들 보면 처음에 본인이 출마한다고 했을 때 양산 나간다고 그랬다가 아니면 창녕도 나간다고 그랬다가 그런데 거기서 못 나가게 황교안 대표 측에서 막은 거 아닌가"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당이 공천을 줄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표했다. 그는 "과거에 유승민 (전 의원) 사례를 보시면 끝까지 안 주고 장난친다. 끝까지 가서 줄 듯 안 줄 듯 하면서 마지막에 안 주게 하고 도장 들고 튀고 이렇게 나오지 않나"며 "저는 그런 것까지도 기다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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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런 식으로 장난칠 낌새가 명확하면 저는 다른 행동을 할 수 있다"며 "제 입장에서 지금 와서 저는 노원에서 열심히 준비하지만 그런 일이 발생할 경우에는 뭐든 할 수 있다"고 했다. 탈당 및 신당 창당도 가능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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