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아난티 단언컨대 세상 어디에도 없다"
이만규 아난티 대표 "비교 불가"
"일본이요? 일본 어느 곳과도 비할 바가 아니죠. 이런 곳은 전 세계적으로 없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만규 아난티 대표는 26일 부산 기장군 빌라쥬 드 아난티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최근 개장한 빌라쥬 드 아난티에 대한 자신감이 묻어나는 말투와 표정이었다. 그는 "도시와 정원, 바다와 숲, 과거와 미래 공존하는 마을 같은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했다.
빌라쥬 드 아난티는 프랑스어로 ‘아난티 마을’이다. 이름 그대로 마을을 콘셉트로 꾸며졌다. 흙 200만t을 쌓아 올려 바다와 숲을 품은 독립적인 지형을 만들었다. 그 안은 숙박 시설 외 광장과 복합문화공간으로 대부분을 채웠다. 문화공간에는 서점과 부산 지역 유명 식음료 매장 등이 자리 잡았다. 숙박 시설도 단독빌라와 펜트하우스, 호텔 등으로 다양하다.
이 같은 마을 콘셉트는 일본 ‘아소 팜 랜드’와 유사하다는 얘기가 나온다. 다만 규모와 질적으로 비교가 불가하다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일본 어디에도 이런 숙박 시설은 없다"며 "세계적으로도 우리와 같은 콘셉트는 없다고 감히 단언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면에서 디테일하고 정성스럽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빌라쥬 드 아난티 객실은 복층, 수영장, 온천 등 시설에 따라 모두 12개 타입으로 나뉜다. 단독빌라 형태 매너하우스는 유럽의 마을에 온 듯한 분위기를 전한다. 모두 4개 동으로 구성된 클러퍼는 하노키탕을 갖춘 스프링하우스, 개인 풀에서 바다를 보며 수영할 수 있는 풀하우스 듀플렉스, 복층 구조 듀플레스 하우스와 오션듀플렉스 하우스 등으로 구성됐다. 이 대표는 "빌라쥬 드 안난티는 1세대 아난티 남해, 2세대 안난티코드, 아난티코브에 이어 아난티의 모든 역량과 정성을 쏟아부은 혁신적인 3세대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빌라쥬 드 아난티 중심에 위치한 ‘엘.피. 크리스탈’은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이다. 아난티의 시그니처 라이프스타일 리테일숍인 이터널저니를 비롯해 아난티의 편집 브랜드숍과 갤러리, 레스토랑, 라운지 등이 위치해 있다. 또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문을 여는 ‘세인트제임스&카페’를 비롯해 공예 작품을 소개하는 스몰 갤러리 ‘피노크’, 부산 유일의 아트북, 팝업북 전문 서점 ‘헤이즐’, 다양한 스트릿 패션과 서브 컬처를 선보이는 ‘카시나’ 등이 입점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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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피. 크리스탈 1층에는 수영장 ‘스프링팰리스’가 자리 잡고 있다. 스프링팰리스에는 2개의 야외 수영장과 1개의 실내 수영장, 아이들을 위한 키즈 풀, 자쿠지 등이 설치돼 있다. 모든 물이 천연 온천수다. 야외 공원과 함께 바다까지 조망할 수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이 대표는 "바다와 숲, 도시와 전원,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며 만들어내는 낯섦 속에서 넋을 잃고 잠시 서 있을 만큼 멋진 시간을 선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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