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학생 수 5.6%P 하락
초·중·고 평균 학급당 23.3명
교육청 "여건 개선 위해 노력"

서울 지역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의 학생 수가 감소하면서 전체 학급 수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치원 학생 수의 감소 폭이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2023학년도 학급편성결과'에 따르면 유·초·중·고의 학생 수는 85만7223명으로, 지난해(88만344명) 보다 2만3121명이 줄었다. 이중 초·중·고의 학생 수는 78만6880명으로 지난해(80만6340명)보다 1만9460명이 줄었다.

유치원은 6만2797명으로 전년 대비 3727명이 줄었다. 초등학교는 38만1508명으로 1만2057명이 감소했다. 중학교는 19만9073명으로 6314명이, 고등학교는 20만6299명으로 1089명이 하락했다. 이중 유치원의 감소폭(5.6%포인트)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학급 수도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전체 유·초·중·고 학급 수는 3만9875개로 지난해(4만691개) 보다 816개가 감소했다. 초·중·고 학급만 봤을 때 학급 수는 3만5203학급으로, 지난해(3만5922학급) 대비 719학급이 줄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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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유치원의 학급 수는 3612개로 92학급이 감소했다. 초등학교는 1만7885학급으로 482학급이 감소했고, 중학교는 8359학급으로 140학급이 줄었다. 고등학교는 8959학급으로 97학급이 감소했다. 감소폭은 초등학교(2.6%포인트)가 가장 높았다.


초·중·고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23.3명으로 지난해(23.7명) 대비 0.4명이 감소했다. 초등학교는 22.4명으로 지난해와 동일했다. 중학교는 24.8명으로 0.3명이 줄었고, 고등학교는 23.8명으로 0.2명 증가했다. 고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가 늘어난 것에는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인 '황금돼지띠(2007년생) 입학'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집계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향후에도 학생 수 변동 추이, 지역별·학교별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적정 학급 수 운용, 학급당 학생 수 감축, 적정규모 학교 육성 추진 등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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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과 11개 교육지원청은 매년 3월10일 실시하는 조사를 통해 유·초·중·고 등의 학교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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