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디지털루블 도입법 서명…서방 금융제재 대응 차원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의 제재로 국제 금융 거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러시아가 제재 우회를 위해 디지털화폐(CBDC)인 디지털 루블화를 도입한다.
25일(현지시간) 러시아 관영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전날 디지털 루블화와 관련 전자 플랫폼 도입을 위한 법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디지털 루블화는 지불 및 이체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상속도 가능해진다.
이 같은 거래는 새로 도입되는 디지털 루블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다. 다만 디지털 루블화를 이용한 은행 계좌 개설이나 대출은 불가능하다.
이번 조처는 지난해 2월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서 러시아 은행을 퇴출하는 등 서방의 제재가 강화되는 데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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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루블화는 2025년부터 대량 발행될 예정이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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