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소촌라인1차지역주택조합원은 "추진위원장 이모씨를 사기 혐의로 즉각 구속해 법적 정의를 실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주 지주택 피해자들 "추진위원장 구속 수사로 전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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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촌라인1차 지주택 조합원 일동은 지난 24일 광주경찰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조합원들은 "힘들게 번 돈을 절약해가며 아파트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곧 입주할 거라는 달콤한 꿈을 꾸면서 살아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평범하게 살아온 우리가 사기꾼들의 피해자가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씨는 토지매입 부분이 24%밖에 안 되고 자잿값도 많이 올라 현 사업을 진행할 수 없다고 했고, 결국 사업이 종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 종결 뒤에 쓰고 남은 돈 74억원과 토지매입 16채(30억원 상당)를 처분해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조합원에게 (분담금을) 돌려준다고 약속했지만, 차일피일 날짜를 어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74억원이 아닌) 신탁회사에 맡겨진 돈이 3000만원 정도 있다는 통보를 받았고, 토지 9채는 다 팔아치우고 7채 남아 있는데, 이것 또한 근저당 설정을 해 놓은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는 "계획적인 사기이며 피해자들이 하나로 뭉쳐 광주경찰청에 사기꾼을 철저히 조사해 신속하게 구속수사 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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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대한민국에 정의는 사라졌다고 하지만 정말 이런 사기꾼이 버젓이 정상적인 사업가인 것처럼 활개를 치고 다니는 것을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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