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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팔자'에 2600선 턱걸이…코스닥은 8거래일 연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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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이 차익 실현 매물을 쏟아내면서 코스피지수가 하락 마감해 간신히 2600선을 방어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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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01포인트(0.31%) 내린 2600.2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12.86포인트(0.49%) 하락한 2595.38에 출발한 뒤 2580선까지 내렸지만, 상승 전환해 2611.34까지 올랐다. 이후 상승하다 다시 하락 전환했지만 2600선은 지켰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90억원, 975억원 상당 사들였고 기관은 2573억원가량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대부분에 파란불이 들어왔는데 특히 이차전지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포스코퓨처엠은 3% 넘게 내렸고 이어 기아(-1.98%), 삼성SDI(-1.44%), 삼성전자(-0.98%), 현대차(-0.74%), LG에너지솔루션(-0.71%), 삼성바이오로직스(-0.54%), SK하이닉스(-0.51%), POSCO홀딩스(-0.40%), LG화학(-0.29%) 순으로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20%), 전기·전자(-0.86%), 보험(-0.62%), 제조업(-0.61%) 순으로 약세를 보였다. 반면 운수창고(2.69%), 의료정밀(1.60%), 비금속광물(0.74%), 종이·목재(0.69%) 순으로 상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3원 오른 1269.9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7.88포인트(0.85%) 상승한 931.60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5.45포인트(0.59%) 하락한 918.27에 거래를 시작한 뒤 상승 전환해 930선까지 뛰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78억원, 549억원 상당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641억원가량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올해 3분기 실적 기대감이 나오는 포스코DX가 16% 넘게 급등했다. 그 뒤를 HLB(9.84%), JYP Ent.(3.81%), 펄어비스(2.83%), HPSP(1.83%), 에코프로비엠(0.42%), 셀트리온제약(0.12%) 순으로 올랐다. 에코프로는 3.04% 내렸고 엘앤에프와 셀트리온헬스케어도 1.97%, 0.31% 내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하락 출발 후 코스닥지수는 8거래일 연속 상승했다"라며 "전일까지 상승을 주도했던 이차전지주는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약세를 보였지만 엔터, 반도체주 강세가 코스닥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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