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소방TF 구성

현장 간담회 열어 애로 청취·대책 논의

“인허가 600건 중 200건이 소방 관련”

울산시가 투자유치 기업의 소방 분야까지 현장 지원에 나선다.


울산시는 민선 8기에 중점 추진하고 있는 기업투자 지원 시책을 소방분야로 넓힌다고 13일 알렸다. 시는 13일 오후 3시 30분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샤힌 프로젝트’ 추진 관련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는 복잡한 소방 분야 인허가로 인해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추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방TF를 구성해 지원하라는 김두겸 울산시장의 지시에 따라 마련됐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미래전략본부장, 소방본부장, 관련 TF, 에쓰-오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샤힌 프로젝트’ 공정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소방위험시설 인허가 지원계획, 애로사항과 대책 등에 대해 논의한다.

울산시는 기업현장 지원팀을 공약추진단 내에 구성하고 현대자동차, 에쓰-오일, 고려아연 등 대규모 투자현장에 공무원을 파견해 각종 인허가 사항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이 중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는 88만㎡의 부지면적에 4년간(2022년~2026년) 사업비가 9조2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건설사업이다. 각종 인허가가 600건 이상, 이 중 소방시설 및 위험물 관련 인허가가 200건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화학 시설의 경우 토목건축 분야 인허가 이외에 소방 분야 인허가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관련 법령이나 규정이 복잡하고 관련 기관도 많아 인허가가 오래 걸리고 난이도가 높은 실정이다.


이에 신속한 인허가가 진행될 수 있도록 소방TF를 마련해 지원에 들어간다. 소방전담팀은 남울주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을 팀장으로 소방청, 울산소방본부, 울주군,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남울주소방서 관계자 등 9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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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로부터 주기적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소방시설, 위험물 시설 인허가 관련 사전협의를 통해 본허가 접수 시 신속 처리를 위한 행정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기업의 울산 투자에 대해 화답하고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소방TF를 구성하고 간담회를 열게 됐다”며 “울산시는 민선 8기 시정방침에 따라 기업맞춤형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울산시청.

울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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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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