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내달까지 ‘연안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
제주해양경찰서가 관내 연안사고 7월, 8월이 가장 많아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제주해경은 내달 31일까지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3일 밝혔다.
안전 사각지대 및 숨은 물놀이 명소를 찾아 안전시설물이 설치되지 않은 곳에는 안전시설물 설치도 요청했다.
도내 일부 연안 해변이 입소문을 타고 일명 ‘인생샷’을 찍기 위해 ‘나만 아는 숨은 명소’ 또는 ‘물놀이 명소’에 사람이 몰리고 있다.
이러한 숨은 물놀이 명소에는 안전요원 또는 안전관리 시설물이 배치되지 않은 곳이 많아 연안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어 여름철 연안 사고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안해역에서 특정 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하는 경우 ‘관심’,‘주의보’,‘경보’단계로 나눠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 사고를 예방하는 제도이다.
최근 3년간, 7월에서 8월은 제주관내 연안사고가 40건, 사망 9명으로 각별히 주의 해야되는 시기이며, 지난달 29일에는 세화해변에서 패들보드를 타고 표류하고 있는 2명을 제주해경이 구조한 상황도 있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 수칙을 잘 지키고 기상을 고려해 안전한 물놀이를 해달라”며 “여름철 국민이 안전한 연안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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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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