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 막아라"…블루포인트, 관광공사와 손잡았다
'2023 BETTER里' 실증사업 참여 스타트업 모집
스타트업의 혁신 아이템을 통해 대한민국의 최대 난제로 떠오른 지방소멸의 위기를 해결하려는 시도가 이뤄진다. 한국관광공사와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2023 BETTER里'(2023 배터리) 실증사업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신청 기한은 오는 19일까지다.
배터리는 관광공사가 인구감소 지역의 생활인구 증대를 통해 지역 활력을 제고하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스타트업 발굴·지원 전문성을 보유한 블루포인트와 함께 '지속가능한 스테이'(Sustainable Stay)를 주제로 경상북도 영주 일대에서 6주간 진행된다.
경북 영주는 소백산, 부석사, 한우, 사과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지만 숙박·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체류형 관광이 발달하지 않았다. 양 기관은 스타트업이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가치를 활용, 전국의 관광객을 영주로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실증사업은 참가 스타트업의 아이디어와 기술로 관광객의 영주 재방문율과 체류시간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대 8개 사를 모집할 예정이며 각 참여 기업에는 실증사업에 필요한 지원금이 3000만원까지 차등 제공된다.
모집 스타트업 유형으로는 ▲지역의 유휴자원을 활용해 관광객에 새로운 숙박 경험을 제공하는 '숙박 서비스'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자원을 재활용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순환 경제 솔루션' ▲지역의 자원이나 사업과 연계해 경제를 활성화하는 '로컬 비즈니스 연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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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관 블루포인트 대표는 "스타트업들이 모여 인구감소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함으로써 지자체는 해결의 실마리를, 스타트업은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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