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28일 메쎄이상 에 대해 국가 및 지자체 관심 확대로 국내 MICE 산업이 커지면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메쎄이상은 2008년 경향하우징페어, 2015년 대한민국병원의료산업전시회(K?Hospital Fair)를 인수하며 전시사업을 본격화했다. 현재 건축/인테리어, 펫, 의료 등 20개 사업군, 연간 80여회의 전시회를 개최하며 연 참관객 150만명을 유치하는 국내 최고 수준 전시 주최사로 발돋움했다.
김현겸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국내 MICE 산업 확대 수혜 및 해외 진출 모멘텀을 보유한 메쎄이상에 주목하자”며 “국내 MICE 산업은 국가 및 지자체의 관심 확대로 현재 41만m2인 전시 및 회의 시설 규모가 2026년 기준 63만m2으로 약 54% 증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현겸 연구원은 “메쎄이상은 국내 최고 수준의 전시주최사로서 보유 포트폴리오(건축/인테리어, 반려동물, 레저, B2B 전시 등)와 DMP(Data Marketing Platform)를 통해 신규 Venue(전시시설사업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메쎄이상은 올해 10월1일 개관 예정인 인디아 최대 규모의 컨벤션 IICC(India International Convention&Expo Centre)의 20년 운영권을 획득하며 인디아에 진출 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들의 인디아 진출에 교두보 역할이 기대되고 사업 역량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메쎄이상은 압도적인 전시주최사로 발돋움 중”이라며 “국내 전시주최사들은 대부분 특정 분야에 집중되어 있으며 영세한 업체가 대부분이다. 현재 보유 현금 약 380억원을 활용한 공격적인 M&A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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