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정보당국 "우크라, 러에 뺏긴 영토 일부 탈환"
우크라이나군이 지난해 2월 전쟁 발발 이래 처음으로 2014년 러시아에 빼앗겼던 영토 일부를 탈환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국방부 산하 국방 정보국(DI)은 27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한 일일 정보 업데이트를 통해 "우크라이나 공수부대가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시 인근 크라스노호리우카 마을에서 동쪽으로 소폭 진격했다"고 밝혔다.
DI는 "이는 2022년 2월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군이 2014부터 러시아가 점령해온 영토를 탈환했을 가능성이 높은 첫 사례"라고 분석했다.
크라스노호리우카 마을은 2014년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병합한 이래로 점령해온 곳으로, 도네츠크 주도 도네츠크시에서 약 30㎞ 떨어져 있다.
앞서 24일 우크라이나군은 크라스노호리우카 마을 외곽에 있는 러시아 진지를 접수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DI는 우크라이나군의 이번 진격과 관련해 "최근 돈바스 전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여러 차례 동시다발적인 공격을 가했는데, 방어에 나선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체첸군이 이를 감당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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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대반격에 돌입한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도네츠크주 등 동부 지역에서 진격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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