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장관 "6월 무역수지 흑자 가능…수출 확대 지원 박차"
연내 중견기업 특화 무역금융 33조원으로 확대
소비재·스마트팜 수출 지원 강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6월 무역수지 흑자 가능성을 언급했다.
2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범부처 수출상황점검회의에서 이 장관은 "주말에 발표될 6월 무역수지는 균형에 가깝게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며 흑자 가능성도 기대된다"며 "범정부 차원의 강력한 수출드라이브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7일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제3차 범부처 수출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실제로 이달 들어 1~20일 수출이 10개월 만에 증가하면서 2021년 12월 이후 적자 폭이 최소를 기록하는 등 하반기 반등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부는 7월 중 민간 중심으로 '산업 대전환 전략'을 발표하고 수출·투자 관련 주요과제 우선 정책화 추진, 업종별 경쟁력 강화 전략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 스마트팜·소비재 수출을 확대하고 중견기업 특화 무역금융을 올해 33조원으로 확대한다.
정부는 수출구조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서 소비재(식품·화장품·의약품 등)와 스마트팜 분야 수출확대 방안을 마련했다. 지난해 기준 11.8%인 소비재 수출비중을 2027년까지 18%로 확대해 소비재 산업을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류·콘텐츠·전자상거래·전문무역상사 등과 연계한 마케팅 지원 강화 ▲해외인증·통관·검역 등 비관세장벽 대응 ▲2025년까지 소비재 수출보험 9조5000억원 공급, 1조원 규모의 K-바이오백신펀드 조성 등 정책자금 공급 ▲싱글·엔젤·실버 등 새로운 소비 트렌드와 연계한 중국시장 진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팜 수출확대를 위해 ▲중동 등 유망지역에 스마트팜 거점 무역관 설치 ▲해외공동물류센터 활용 강화 ▲스마트팜 대상 무역보험 지원도 추진한다.
중소·중견기업 유형별로 맞춤형 수출기업화를 위한 지원도 적극 추진한다. 이를 위해 ▲수출 초보기업은 컨설팅 중심에서 해외 마켓팅까지 지원범위 확대 ▲간접수출 기업은 전문무역상사 매칭서비스 제공 ▲우수한 수출 잠재력을 갖춘 내수 중견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지원하는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 발족(8월) 등을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2027년까지 1조원 규모의 '중견기업 도약지원 펀드'를 조성한다.
또, 지난해 9월부터 15회 운영된 범정부 수출현장지원단을 개편해 7월부터 30개 수출유망품목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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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관은 "안정적인 무역수지 개선과 수출 플러스 조기 전환을 위해서는 수출확대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필요가 있으며, 수출 확대로 연결되는 현장 애로해소와 함께 소비재를 포함한 수출 유망품목에 대한 마켓팅 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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