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만 542가구 입주
수도권보다 지방이 많을 예정
전월 대비 15% 감소

오는 7월 전국에 3만542가구가 입주할 예정인 가운데 수도권보다 지방이 입주물량이 더 많을 예정이다. 다음달 지방에만 1만6393가구가 공급되며 미분양과 기존 주택 거래 침체에 부담을 더할 전망이다. 주택 시장의 온기만 수도권에만 제한적으로 돌고 있어 당분간 수도권과 지방 간 상반된 분위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7월 아파트 입주물량 3만가구…지방이 더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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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공개한 7월 입주동향에 따르면 총 3만542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6월 입주 물량보다는 15% 적지만 전년 동기 대비 16%, 올해 월평균 입주 물량(2만 5948세대)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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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4149세대, 지방이 1만6393세대 입주하며 지방 입주 물량 비중(54%)이 조금 더 높다.


수도권은 서울에서 4990세대가 입주하며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광진구 자양동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878세대) △동대문구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1425세대) △은평구 수색동 DMC파인시티자이 △은평구 수색동 DMC SK VIEW 아이파크 포레(1464세대) 에서 총 4개 단지가 입주하며 이 중 3개 단지는 1000세대 이상의 대규모 단지다.

경기는 7541세대 입주하며 7월 지역별 입주 물량 중 가장 많은 물량이 입주한다.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3432세대) △양주 옥정 LH 엘리프(1409세대) 등이 예정돼 있다. 전월 1만 여 세대가 입주했던 인천은 1618세대만이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충남에서 4458세대가 입주하며 2017년 2월(6137세대)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 입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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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 경우 미분양 우려가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대규모 공급이 진행되면서 물량 공세에 따른 시장 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 직방 관계자는 "기존 주택 매각지연, 세입자 미확보 등으로 입주가 어렵고 입주물량이 집중되는 지역일 수록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주택 시장의 온기가 수도권에만 제한적으로 돌고 있는 만큼 당분간 수도권과 지방 간 상반된 분위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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