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전, 도내 63개 업체·식당 대상

경상남도가 방학 중 초등돌봄교실 이용 학생에게 제공되는 점심 도시락 공급 업체를 현장 점검한다.


경남도는 여름방학 시작을 앞두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점심을 먹을 수 있도록 2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점검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시·군, 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이뤄지며 시·군 식품위생 담당 부서의 협조를 받아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도내 63개 도시락 공급 업체로 식품 제조·가공업체,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 등으로 허가·신고된 사업장이다.

시·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업체나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계약한 인근 식당 등이 포함된다.


경남도청. [사진=이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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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자체 점검과 병행하는 이번 점검에서는 업체의 시설·설비와 위생 상태, 식자재 보관,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살핀다.


▲냉장 보관창고 보유 및 위생 상태 ▲냉동·냉장 차량 보유 및 위생 상태 ▲조리실 바닥 배수 상태 ▲조리실 작업 도구 청결 상태 ▲작업 복장 위생 상태 ▲식자재 보관상태 ▲허가된 거래처를 통한 육류·어패류 공급 ▲조리 종사자 위생교육 여부 ▲학교까지 2시간 이내 운송 소요 시간 등을 확인한다.


도는 가벼운 위반 사항은 현장 지도와 개선을 요구하고 식품위생법 등 법령 위반 사항은 행정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윤환길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등을 예방하고 방학 중에도 안전한 점심 도시락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는 2021년부터 취약계층과 맞벌이 부부 자녀 대상 초등돌봄교실 이용 학생에게 방학 중 점심 도시락을 제공하는 ‘우리아이 건강도시락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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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높은 학부모 만족도를 반영해 2022년 11개 시·군 241개교에서 전 시·군으로 확대하고 78억원을 들여 총 513개교 2만여명의 점심 도시락을 지원한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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