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어 클래식서 사흘 연속 5언더파
"최종일도 인내심을 갖고 집중하겠다"

베테랑 양희영이 오랜만에 활짝 웃었다.


양희영은 17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58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몰아쳐 1타 차 선두(15언더파 201타)로 도약했다. 2019년 2월 혼다 타일랜드 우승 이후 4년 4개월 만에 통산 5승째의 기회다. 양희영은 "이번 주는 샷감이 너무 좋다"며 "내일도 끝까지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양희영이 마이어 클래식 3라운드 16번 홀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그랜드래피즈(미국)=AP·연합뉴스]

양희영이 마이어 클래식 3라운드 16번 홀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그랜드래피즈(미국)=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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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연속 5언더파를 쳤는데.

▲페어웨이를 정확하게 잘 지켰다. 티 샷에서 실수를 하더라도 두번째 샷을 잘 치면서 타수를 잃지 않았다.


-특히 파5홀 성적이 좋다.

▲2온이 가능한 곳이 있다. 거기에서 버디를 잡아내면서 좋은 흐름을 타는 것 같다.

-순항을 하다가 11, 13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는데.

▲거리감에 실수가 있었다. 두 개 정도 3퍼트를 했다. 그래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인내심을 갖고 마무리하려고 노력했다.


-버디로 마무리했다.. 어떻게 하면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나.

▲3라운드까지 했던 대로 좋은 리듬으로 스윙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받아들이려고 한다.


-미국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아직 우승한 적이 없다.

▲미국에서 우승해보는 게 내 목표 중 하나다. 그렇다고 너무 공격적으로 나서진 않겠다. 마음 편하게 플레이를 하겠다. 최선을 다해서 마지막 18번 홀까지 마무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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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4개월 만에 우승 기회를 갖게 됐는데, 떨리나.

▲물론 떨린다. 골프를 오래했지만 아직도 떨린다. 그만큼 잘하고 싶다. 내일 경기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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