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별 ‘루키 파워’…"보기 없이 버디만 6개 봤어?"
한국여자오픈 2R 퍼펙트 플레이 선두권
신인 포인트 1위 질주…"느낌이 좋다"
김민별의 '루키 파워'다.
김민별은 16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6712야드)에서 열린 DB그룹 제37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몰아쳤다. 김민별은 5타 차 공동 27위에서 출발해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쓸어 담았다. 단숨에 상위권으로 도약해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김민별이 바로 올해 강력한 신인왕 후보다. 아마추어 시절 20승 이상을 수확하며 이름을 알렸고,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드전에서 수석을 차지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발전도 2위로 통과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1년 연기되면서 등판을 포기하고 프로로 전향했다. 김민별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프로 대회를 뛰었다. 2019년 KLPGA투어 ADT 캡스 챔피언십 첫날 선두권에 올랐고, 효성 챔피언십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도 아마추어상을 수상했다.
김민별은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 248.93야드(14위)에 그린 적중률이 74.83%(6위)다. 올해 11개 대회에 출전해 10차례 본선에 오르는 일관성을 과시했다. 지난 4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3위를 포함해 3차례 ‘톱 10’에 진입했다. 현재 신인상 포인트 1위(976점), 대상 포인트 17위(120점), 상금랭킹 24위(1억4845만원)다. 시즌 막판까지 ‘라이징 스타’ 방신실, 황유민, 김서윤2 등과 치열한 신인왕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100조 날리게 생겼는데…"삼성 파업은 역대급 특수...
‘내셔널 타이틀’에서 우승 기회를 잡은 김민별은 "오늘은 샷 실수가 없었다. 어프로치를 한 번도 안 하고 다 퍼터를 썼다"면서 "핀 위치가 굉장히 어려웠는데 좋은 플레이를 한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환호했다. 이어 "샷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위기에서도 파 세이브를 잘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며 "아직 이틀이나 남았다. 오늘처럼 퍼터에 집중해서 편안하게 플레이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