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1만9000명 대상 조사
전체 응답자 57.1%가 2명 선호

출산·양육환경이 뒷받침되면 2명 이상 출산할 수도 있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사진출처=연합뉴스]

출산·양육환경이 뒷받침되면 2명 이상 출산할 수도 있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사진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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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성은 출산·양육환경이 뒷받침되면 2명 이상 출산할 의사가 있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유한킴벌리가 현재 1명의 자녀를 낳아 기르는 '육아맘'을 대상으로 이상적인 자녀 수를 설문 조사한 결과 10명 중 6명은 이같이 답했다.

13일 유한킴벌리는 자사 직영몰 맘큐 커뮤니티 사용자 1만9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출산·육아 관련 소비자 인식 조사를 발표했다.


'출산·양육 환경이 뒷받침될 경우 계획하고 싶은 자녀 수'에 대한 질문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57.1%가 2명이라고 답해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3명(22.8%), 1명(15.4%), 4명 이상(3.6%) 순이었다.

출산·양육 환경이 뒷받침되는 경우 계획하는 자녀는 평균 2.13명이라고 유한킴벌리 측은 분석했다. 2.13명은 OECD 국가 중 프랑스(1.79명, 2022), 뉴질랜드(1.76명, 2022), 미국(1.66명, 2022) 등의 합계출산율을 웃도는 수치다.

유한킴벌리는 자사 직영몰 맘큐 커뮤니티 사용자 1만9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출산·육아 관련 소비자 인식 조사를 발표했다.[사진출처=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는 자사 직영몰 맘큐 커뮤니티 사용자 1만9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출산·육아 관련 소비자 인식 조사를 발표했다.[사진출처=유한킴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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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현재 1명을 양육하는 가정의 59.6%는 '여건만 허락됐다면 최소 2명의 아이를 계획했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임신 중에 출산·육아를 떠올리며 가장 고민했던 점은 초보 부모로서 육아를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한 막연한 걱정·불안감(52.7%), 출산 자체에 대한 두려움(20.4%) 등이 있었다.


2명 이상의 자녀를 둔 여성은 첫째와 둘째 간의 관계, 육아휴직 이후 복직·커리어에 대한 고민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가장 선호하는 아이 태명은 '튼튼이', '사랑이', '행복이' 등이었다.


조사 대상은 맞벌이 부부와 전업주부가 거의 동수였으며, 양육 중인 자녀의 수가 많을수록 맞벌이 가구 비중이 하락하고, 전업주부가 증가하는 경향도 확인됐다. 이로써 자녀를 적게 계획하고, 일을 유지하려는 워킹맘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고 유한킴벌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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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관계자는 "기업경영 측면뿐 아니라 더 나은 출산·육아 환경을 고민하자는 차원에서 별도의 조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보라 기자 leebora1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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