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 항공 연이은 채용 비리 언급
"철저한 조사 통해 책임 물을 것"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실을 확인하고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스타 항공의 연이은 채용 비리를 언급하고 "국토부 전 직원이 연루된 사안의 혐의가 사실이라면 중대 범죄"라며 이같이 말했다.

원희룡 "국토부 전 직원 연루 사실이면 중대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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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원 장관은 "부적격자 채용은 항공기를 이용하는 국민의 생명, 안전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내 딸을 채용시키겠다는 아빠 찬스 때문에, 누군가는 떨어졌다"며 "공정의 가치를 훼손했고 청년들에게 좌절감을 안겼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스타항공 채용 비리 의혹은 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전 의원과 최종구 전 이스타항공 대표 등이 직원 채용 과정에서 청탁받은 지원자들을 합격시키도록 인사 담당자에게 지시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1일 구속기소 돼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하루 전인 12일 전주지법에서 열린 이 전 의원의 채용 비리 혐의 재판에서는 국토교통부 전 직원 A씨의 딸이 이스타항공 서류 심사에서 탈락하자 회사 내부에서 "비행기 못 뜨게 만들었다"는 증언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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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딸은 서류 전형에서 떨어졌는데도 1차와 2차 면접을 보고 최종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완용 기자 yongch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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