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간담회서 소회 및 포부 밝혀

취임 당시 “경제 활력을 되찾고 팍팍한 시민의 삶을 펴고, 창원을 희망의 도시 동북아 중심도시로 도약하게 하겠다”라고 한 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이 취임 1년째를 맞아 그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비전을 밝혔다.


홍 시장은 12일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민선 8기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기존에 창원시가 하던 일과 새로 해야 할 일을 챙기며 취임 당시 세운 목표를 향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민선 8기 창원시정 출범 당시 창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미·중 갈등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재편, 4차 산업혁명의 선제 대응 부족 등으로 성장 한계에 직면해 도시 활력을 잃고 민생경제 어려움이 커졌다”라고 했다.


이어 “무한한 잠재력과 매력을 지닌 창원의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시정 전 분야에 대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했다”라며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이란 비전을 바탕으로 시정을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이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이세령 기자]

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이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이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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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창원국가산단2.0 유치 ▲3D 산단 디지털플랫폼 구축사업 추진 ▲UAE와 수소모빌리티 보급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 ▲원전기업 신속지원센터 개소 ▲국내 최초 대형수소특장차 실증 운행 ▲전략산업, 물류 등 4879억원 규모 기업투자 유치 등을 이뤘다고 했다.


▲경남 최초 맞춤형 복지포인트 제도 도입 ▲수돗물 정수장 ISO22000 국제인증 취득 ▲시 직영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확대 이전 추진 ▲2024 UFC U23 아시안컵 예산대회 유치 ▲원이대로 S-BRT 구축 착공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 선정 등 ▲청년 창업 지원 C-블루윙 펀드 1000억원 달성 등도 주요 성과로 꼽았다.


향후 과제로는 ▲창원국가산단 2.0의 차별화된 핵심 인프라 구축 ▲마산자유무역지구의 국가산단 지정 ▲해양신도시 내 제2자유무역지역 조성 ▲2026년까지 500홀 규모 파크골프장 조성 ▲창원맘 커뮤니티센터와 공교육 시설 확충 ▲의과대학 및 국제학교 유치 ▲창원~동대구 KTX 직선화 ▲트램 도입 ▲ICT, 바이오 등 전문 직종 관련 대학 학과 확충 등을 강조했다.


이후 홍 시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18년 만에 전면 개편된 시내버스 노선에 대해서는 “기존 버스 운영 체계로는 간선도로 간 유기적 연결이 잘 안 돼 목적지까지 가는데 시간이 꽤 걸렸으나, 이번 개편으로 빠르게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체계를 바꿨다”라고 말했다.


“다만 버스 안내판 글씨 크기가 작고 노선 변경과 환승 등 개편에 대한 홍보가 부족했던 점이 아쉽다”라며 “환승이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도 수월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콜센터 운영으로 시민 의견을 수렴해 오는 9월과 12월에 부족한 점을 보완하겠다”고 했다.


민간사업자와의 갈등으로 법정 다툼을 벌이느라 사업 진행이 지연된 창원문화복합타운(SM타운), 마산해양신도시 등은 감사위원회 개최, 수사 결과 검토, 협상 등으로 올 하반기에 매듭지을 계획이라고 했다.


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이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세령 기자]

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이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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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창구 북면, 동읍 일원에 103만평 규모로 들어설 창원국가산단 2.0 조성에 대해서는 “창원시와 LH, 경남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며 “개발제한구역 내 국가산단이 들어서야 하기에 제한 해제 작업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LH와 상의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노력하고 예비타당성조사 준비에 집중해 창원시 가장 먼저 예타를 통과해 첫 삽을 뜨는 게 목표”라며 “방산 관련된 공동인프라가 구축되면 관련 기업이 창원에 몰려올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마트팩토리 지원센터 설립, 청년 인구 유출 방지 노력, 의과대학 유치 의지 등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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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홍 시장은 “앞으로의 3년간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건 물론 제대로 잘하겠다”라며 “창원의 미래 50년을 책임질 혁신성장을 이끌어 창원을 행복과 활력이 넘치는 도시,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으로 우뚝 세우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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