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삼성전기, 실적은 이미 저점 통과…中 모바일 수요 회복 기대"
키움증권은 13일 삼성전기 삼성전기 close 증권정보 009150 KOSPI 현재가 1,010,000 전일대비 14,000 등락률 -1.37% 거래량 1,329,154 전일가 1,024,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7000 넘은지 얼마나 됐다고 또 폭등…코스피 8000 시대 열렸다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0만원을 제시했다.
삼성전기의 2분기 영업이익은 1945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분기대비 39% 늘어난 수준이자, 전년동기대비 46% 줄어든 규모다. 당초 예상보다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가 약세를 보이더라도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카메라 모듈이 양호한 성과를 달성하며 만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 월별 데이터를 보면, 중국의 유통 재고 건전화 조짐이 확인된다. 중국 OVX 3사의 4월 스마트폰 유통 재고량은 전년대비 6% 감소했다. 최근 4월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역성장폭이 -2%까지 축소됐고, 장기 침체에서 벗어나 곧 성장세 전환이 예상된다. 최근 미국 수요 부진이 두드러지고, 인도의 유통 재고가 높은 수준인 것과 비교된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MLCC는 중화향 모바일 및 IT용 출하가 증가하며 가동률과 함께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중국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효과와 더불어 하반기 성수기를 대비한 IT고객사들의 선행 재고 확보 움직임이 더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전장용 MLCC는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패키지 기판은 모바일 및 메모리용 BGA 제품군이 극심한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지만, FC-BGA는 PC 수요 약세 탓에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 하반기에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에 다른 FC-CSP, AiP 등 모바일 제품군 수요 증가, ARM 프로세서용 FC 기판 계절적 강세, FC-BGA 신규 베트남 공장 가동 등 우호적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 모듈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2분기와 3분기는 국내외 고객사들의 폴더블폰용 고성능 슬림 카메라 출하가 증가할 것이다. 카메라 모듈도 중화 고객 수요가 회복되면 매출구조가 한층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 카메라는 전기차를 중심으로 선도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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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이미 실적은 저점을 통과했다고 판단한다”며 “삼성전기는 IT 세트 수요 회복기에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큰 만큼 3분기에도 MLCC 주도로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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