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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부처님 오신날 국화 종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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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묘 나눔 주민 화엄사 상생 좋은 사례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부처님 오신 날을 찬탄하고, 꽃으로 가득 채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일환책으로 지난 27일 화엄사에서 국화묘 5,000주를 무상나눔 했다고 밝혔다.


국화묘는 구례군도시재생지원센터와 꽃채운국화사랑회원들이 육묘했으며 10월 중순에 피는 노란색의 화사하고 소담한 화단국이다.

[사진제공=구례군]

[사진제공=구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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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매직랩액자’108개를 어린이에게 나누어 보리수 나뭇잎을 즉석 누름꽃으로 만드는 체험 행사는 방문객의 인기를 끌었다.

구례군과 화엄사는 2015년부터 역사·문화와 관광을 바탕으로 미래를 지향하고 구례군 도시재생사업이 성공하도록 MOU를 체결해 협력해왔다.


2019년부터 부처꽃, 원추리 종자와 묘를 나누어 주다가 작년부터는 국화묘를 나누어 주었다. 국화묘는 사람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국화 종묘 나눔 행사는 국화전시회 화분 운반과 도시재생 어울림한마당 행사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주민들과 화엄사가 상생하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하동에서 왔다는 이정희씨는 “2019년부터 화엄사를 방문하여 부처꽃, 원추리, 국화묘를 받아서 정원에 심어왔다. 해마다 다른 종묘를 주어 정원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잘 키워 전국 지인들에 나누어 기쁘다”고 말했다.


정연권 구례군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구례군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하여 화엄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꽃으로 가득 채운 아름다운 구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도시재생지원센터는 꽃채운국화사랑회 회원 85명에게 국화교육장을 개방하여 대국, 현애국 등 800여 점의 작품을 재배하고 있다.


꽃 채운이란 꽃으로 가득 채운 구례를 만들기 위한다는 우리말로 자연으로 가는 길 구례와 상통되고 의미에 부합된다.


꽃채운국화사랑회는 10월 27일부터 국화전시회와 함께 우리밀 빵, 노고달장 등 도시재생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통합어울림마당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구례=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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